[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피에스타 출신 예지가 근황올림픽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걸그룹 6년, 수익은 0원…피에스타 래퍼, 해체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예지는 지난 2015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미친개’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원래 회사에서 원하는 곡이 아니었다”고 회사의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에서 ‘이 곡은 정말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촬영장에는 매니저 분들이 못 들어온다. 그래서 제 마음대로 무대를 꾸몄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그룹 해체에 대해 “사실 현실적인 문제다. 회사가 많이 힘들었고 저희도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 못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다 계약 기간이 만료돼서 아름답게 서로 헤어지게 된 거다”고 전했다. 특히 “일이 없어서 숙소에서 가만히 있는 분위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또한 예지는 피에스타로 활동을 한 7년 동안 아예 수익이 없었다고 했다.
예지는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없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용돈을 챙겨주셨다. 그래서 감사하게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예지는 현재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곡도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예지 근황 올림픽. 사진/유튜브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