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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튠업 22기 뮤지션 6팀 선정
2021-05-25 10:16:19 2021-05-25 10:33:4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CJ문화재단이 올해 튠업 22기 뮤지션으로 cott(콧), Lacuna(라쿠나), 예빛, 제이유나(J.UNA), 홍이삭, 홍해 등 6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 뮤지션들은 오는 6월2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11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선정 기념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2월8일부터 3월22일까지 공모에는 총550팀이 지원했다. 1차, 2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60팀 중 13팀을 선발해 3차 실연 심사를 치렀고, 이후 최종 인터뷰 심사를 통해 약 92:1의 경쟁률을 통과한 총 6팀(11명)을 튠업 뮤지션으로 선정했다. 
 
Lacuna(라쿠나)는 1998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로, 2020년 ‘인디스땅스 TOP20’, ‘뮤즈온 2020’에 선정됐으며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팀이다. 2016년 데뷔해 여러 싱글 앨범과 EP를 선보여왔다.
 
2018년 제 29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자인 예빛은 2020년 첫 번째 싱글 앨범 ‘날 위해 웃어줘’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네 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이유나(J.UNA)는 재즈 기반의 풀밴드 소울/펑크(Funk)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19년 제30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신한카드 루키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독일에서 온 싱어송라이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제 24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과 동문회상 출신의 홍이삭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자연주의 보컬로 주목 받았다.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등 다양한 OST 작업에 참여했다.
 
2인조 밴드 cott(콧)은 2016년 데뷔해 작사·곡, 편곡, 레코딩, 믹스까지 진행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며, 2인조 락밴드 홍해는 SBS <진실게임>, MBC<기분좋은날> 등에 기타신동으로 출연했던 김경찬, 정원영밴드와 송홍섭앙상블 등에 세션으로 참여한 김은찬 형제가 결성한 팀이다.
 
선정 뮤지션에게는 1500만원의 앨범 또는 음원 홍보 영상 제작비가 지원된다. CJ아지트 광흥창 공간을 공연, 연습, 녹음 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음악활동 지원 또한 주어진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션들이 설 자리가 더욱 줄어드는 상황임에도 올해 지원자들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음악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 문화 재단으로서 앞으로도 젊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원자가 되고자 한다”고 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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