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깬 바이든 내각
미 사상 첫 여성 경제수장의 탄생
입력 : 2021-01-28 04:00:00 수정 : 2021-01-28 04:00: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무장관으로 지명한 재닛 옐런에 대한 인준안이 미 상원을 통과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초 여성 재무부 수장이 탄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미 상원은 바이든 행정부 첫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옐런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84표, 반대 15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앞서 상원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옐런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열고 22일 만장일치로 인준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뉴시스
 
그동안 옐런 장관은 노동 시장에서부터 국제 금융 분야까지 광범위한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미 역사에서 여성으로서 사상 첫 연준의장, 첫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 이어 재무장관까지 올라 경제 관련 고위직을 다 역임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이루게 됐습니다.
 
이제 옐런 장관은 미국 경제 수장으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는 데 중책을 맡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1조9000억달러(약 2000조원) 경기부양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옐런 장관은 26일 미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CNN은 "두 사람 다 현재의 역할을 맡은 최초의 여성으로서 역사를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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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새나

권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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