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 > 영화 (리뷰)‘나이팅게일’ 호주 핏빛 역사 속 여인의 복수 나이팅게일이라 하면 영국의 간호사이자 병원, 의료 제도의 개혁자의 이름, 혹은 문학 작품이나 신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울음소리가 아름다운 밤꾀꼬리를 떠올리게 된다. 영화 ‘나이팅게일’은 의료 구호를 위해 힘쓴 백의의 천사를 다룬 작품이 아니다. 오히려 영화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인해 나이팅게일이라 불린 한 여자가 원한을 품으면서 집념의 추격을 벌이는 이야기다. 19세... “차인표로 시작해서 차인표로 끝난다”(종합) 국내 영화계에서 이런 영화가 있었을까 싶다. 영화 속 주인공, 그리고 그 주인공을 연기한 실제 배우, 여기에 그 영화의 제목. 마지막으로 영화 속 얘기까지. 이 네 가지가 모두 똑 같은 영화가 등장했다. 바로 영화 ‘차인표’다. 이 영화에서 차인표의 실제 아내인 배우 신애라의 목소리 출연까지 예정돼 있다. 당초 극장 개봉이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넷플릭스 공개로 ... ‘크리스마스 3일’ 연휴 ‘올킬’….‘원더우먼 1984’ 속편 제작까지 ‘겹경사’ 2020년 마지막 블록버스터 ‘원더우먼 1984’가 ‘크리스마스 반짝 특수’부터 3편 제작 확정까지 흥행 청신호를 이어갈 동력을 만들어 냈다. 2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부터 26일과 27일까지 개봉 첫 주 주말 3일 동안 전국에서 총 21만 14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개... 북미 최고 화제작 ‘미나리’, 미국영화일까? 한국영화일까?(종합) 내년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 가운데 가장 유력한 수상작으로 꼽히는 ‘미나리’는 한국 영화일까. 아니면 미국영화일까. 주요 출연 배우는 국내 배우인 윤여정과 한예리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스티븐 연(한국명 연상엽)이다. 연출자도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이다. 대사의 상당 부분이 한국어다.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국인 ... (2020년 영화계 결산)‘봉준호’ 그리고 ‘여성’ 그리고 ‘코로나19’ 2020년은 영화계에 천당과 지옥이었다. 한국영화 100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드라마틱한 한 해였다. ‘봉준호’란 이름 석자가 만들어 낸 K-무비 신드롬은 ‘기생충’으로 최정점에 올랐다. 전 세계 영화 역사상 두 번째 타이틀로 기록된 칸 국제영화제-아카데미 동시 작품상 수상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다. 또 다시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 ‘원더우먼 1984’ 첫 날 5만↑…“문제는 지금부터” ‘원더우먼 1984’가 개봉 첫 날 5만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는 ‘히어로 블록버스터’ 저력을 선보였다. 2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개봉일인 2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5만 122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새롭게 올랐다.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수는 5만 1343명. ‘원더우먼 1984’는 경쟁작 자체가 없는 상황...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