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 > 출판 (주간베스트셀러)조정래 '천년의 질문' 40·50 남성 독자에 인기 조정래 작가가 펴낸 '천년의 질문'이 주요 서점가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 소설 분야는 여성 독자의 구매가 강세지만 이 책의 경우 남성 독자들의 구매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다. 27일 예스24의 '21~27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총 세 권으로 출간된 책은 이번 주 모두 10위 권 안에 들었다. 1권과 2권은 6, 7위에 3권은 9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도서의 집계(20~26... (볼 만한 새 책)'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외 김동준군은 대기업의 장시간 노동과 사내 폭력을 견디지 못했다. 2014년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7년 제주지역 생수 공장에서 일하다 적재 프레스에 몸이 끼어 숨진 이민호군. 같은해 전주 지역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업무 스트레스로 자살을 택한 홍수연양. 이들 모두 마이스터고에 진학 후 남들보다 이른 나이 사회로 나간 '현장실습생'이었다. 2년에 걸친 취재로 저자는 그들의 ... 방탄소년단 슈가, 헤이즈 새 싱글에 공동 프로듀서 방탄소년단 슈가가 싱어송라이터 헤이즈 새 싱글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27일 헤이즈 소속사 스튜디오블루는 "헤이즈(Heize)가 오는 7월7일 새 디지털 싱글 '위 돈 톡 투게더(We don’t talk together)'를 발매한다"며 "신곡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헤이즈, 슈가가 작사를 슈가, 헤이즈, 엘 캐피탄(El capitxn)이 작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역사추리소설 '백탑파 시리즈' 16년, 김탁환 작가 북토크 김탁환 작가는 역사 추리 소설을 시리즈로 써내려 왔다. 16년 동안 쓴 원고지 1만매는 '백탑파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 시리즈의 5번째 작품 '대소설의 시대'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가 열린다. 20일 민음사는 오는 27일 서울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백탑파의 밤'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김탁환 작가의 작업을 지켜 본 가객들의 공연과 북토크로 꾸며진다. 김... 올 상반기 인문·역사서 강세…최다 판매 책, 혜민 스님 에세이 올해 상반기 서점가에선 인문, 역사서의 판매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역사서를 찾는 이들이 많았고, 철학이나 심리학 관련 서적도 독자들의 손길을 많이 탔다. 지난 11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결산 자료(1월1일~6월10일 집계)에 따르면 100위권 안에 인문 도서는 총 19종을 올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분야로 집계됐다. 종... 책의 미래 한 눈에 조망, '서울국제도서전 2019' 국내 최대 책 축제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출현(Arrival)'을 주제로, 다가올 책의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한다. 13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올해 도서전은 오는 19~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313개사와 해외 118개사 등 총 41개국 431개사가 참가한다. 도서전 면적은 지난해 1만4733㎡에서 올해 1만8372㎡로 확대됐다. 참... (볼 만한 새 책)'로케이션'·'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외 저자는 '총, 균, 쇠'와 '문명의 붕괴'로 인류 문명의 흥망성쇠를 탐사해왔다. 60년에 걸친 문명연구 종결판인 이 신작에서는 인류 미래의 위기와 위기 해결에 영향을 주는 12가지 요인을 분석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대변동'에 직면해 있다. 국가 간 불평등과 기후변화, 핵전쟁, 인구 변동의 시기가 눈 앞에 닥쳐있다. 위기의 오늘을 미래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역사학과 지리... '천년의 질문' 조정래 "손주 세대, 양극화 해소된 정상 국가서 살았으면" "언젠가 당신은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우리 민족과 우리 조국을 가장 사랑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정래(77) 작가가 신작 장편 '천년의 질문(전 3권·해냄)'을 출간한 배경이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그는 "대한민국 땅에서 살다가 이 땅에 뼈를 묻을 것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소설은 현실의 ... (인터뷰)정재형 "난 자유롭지 못한 뮤지션…발버둥 치는거죠" "전 자유롭지 못한 뮤지션이에요..." 20여년 전 ‘음악하겠다’며 파리로 훌쩍 떠난 전례가 있는, 이 자유의 뮤지션 입에서 나온 말은 다소 의외였다. 어떠한 구속 없이 낭만적으로 음악을 해왔을 것 같던 편견이 단 몇 마디 만에 산산조각 나고야 말았다. “제가 음악 완성도에 대한 집착이 특히 세서요. 자유롭다기보다는 예, 발버둥을 치는 거죠.” 이 생각보다 ‘자유롭지 못하다’... 유튜브·역사서·에세이…올해 상반기 출판 트렌드 올해 상반기 서점가에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역사서를 읽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출판 시장까지 잠식했으며 독자들을 위로하거나 다독이는 에세이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지난 3일 예스24는 올해 1~5월 베스트셀러 분석·도서 판매 동향 자료를 발표하고 이 같은 출판시장의 흐름을 '유튜버셀러', '기억하자 우리역사', '여전히 ... '놀기 좋은 동네' 블럭으로 본다, 교보문고 '놀세권' 전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놀세권:플레이넷Playnet' 전시를 연다. 건축가 5팀이 11개의 놀이장소를 브릭을 이용해 구현했다. 놀세권은 놀이터와 역세권을 합한 신조어로, '아이들이 뛰어 놀며 자라기 좋은 동네'를 뜻한다. 서점 측은 이번 전시가 '다음세대에게 필요한 놀이환경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6월3일부터 7월14일까지 광화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 한국사회 살아가는 우리…밴드 스트릿건즈, 2집 '더 세컨드 불릿' 밴드 스트릿건즈가 정규 2집 '더 세컨드 불릿(The Second Bullet)'을 발매한다. 앨범을 꽉꽉 채운 10곡의 노래들은 오늘날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를 거울처럼 비춰준다. 이번 앨범의 더블타이틀곡 '기타로 오토바이를 사자'는 멤버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각색한 곡이다. 어른들이 원하는 모범생이 되지 못해 괴로웠던 소년이 기타를 만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낸다.... (주간베스트셀러)국내외 대형 작가 잇따라 신작…독자들 관심 '소설의 계절'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형 작가들의 신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테드 창, 정유정 등의 새 소설이 독자들의 손을 타고 있다. 30일 예스24의 '25~30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1·2'는 이번주 각각 4위, 6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23~29일)에서도 4위, 6위에 알라딘(25~30일)에서는 7, 8위를 기록했다. '... (볼 만한 새 책)'장수 고양이의 비밀'·'글의 품격' 외 1995년부터 1996년 일본의 주간 아사히에 연재한 에세이 60여 편을 엮었다. 일상 생활 속 소소한 발견과 빛나는 위트, '노르웨이 숲' 성공 이후 본격 인기 작가 대열에 들어선 소회를 털어놓는다. 당시 유럽과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이 곳에서 현대 자본주의에 잠식된 사회 구조적 모순을 본다. 애묘인으로서 반려묘에 대한 애정, 달리기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도 가감없이 드러낸다. 주... 영혼으로 보는 인간 미래, 베르베르 '죽음' '누가 날 죽였지?' 주인공 가브리엘 웰즈가 떠올리는 첫 질문이 프란츠 카프카 '변신'의 첫 구절만큼이나 신선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새 장편 '죽음'에서 온갖 상상적 충격 요법을 동원한다. 웰즈는 아무 냄새를 맡을 수 없다.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는다. 병원 의사는 없는 사람 취급한다. 모든 것이 전과 같지 않다. 죽은 것이다. 갑작스런 죽음의 원인을 찾아 헤맨다. 살인으로 확신...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