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 > 출판 (책읽어주는기자)달·화성 여행 코 앞에…실리콘밸리 거물들의 ‘우주 경쟁’ “인류가 원한다면 태양계엔 1조명의 인간이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수천 명의 아인슈타인과 수천 명의 모차르트가 나오겠죠.” 제프 베조스 아마존·블루오리진 최고경영자(CEO)의 꿈은 이미 우주에서 떠돌고 있다. 90년대 인터넷 성장과 함께 키운 ‘아마존 노하우’를 우주 운송 사업에 적용시킬 구상 중이다. 지구라는 ‘집’을 보존하며 그는 인류가 주변 행성을 ‘일터... (볼 만한 새 책)'미친 사랑의 서'·'일본 제국 패망사' 외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고 황현산(2018년 8월8일 별세) 선생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문장들을 책 한 권에 엮었다. 문장들은 생전 황 선생이 2014년부터 5년 동안 트위터에 쓴 총 8554개의 글이다. 당시 민주주의의 회오리 속에서 그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전반을 아우르며 사유와 통찰을 빚어냈다. 글쓰기와 시, 갑을 관계, 성소수자, 민주주의의 위기 등 애정... 한국문학번역원, 중국·프랑스 문학 행사 참여 한국문학번역원이 중국 베이징국제도서전과 프랑스 문학 행사에 참여한다. 낭독회와 강연 등 다양한 교류 행사로 한국 문학의 세계적인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22일 번역원은 지난 21일 시작된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오는 25일까지 부스를 운영하고 40종의 중국어권 출간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3일 김애란 작가는 중국인민문학 출판사와 함께 SKP서점에서 ‘... 국립중앙도서관, 인문심화 프로그램 시범 운영 국립중앙도서관이 인문학을 심도깊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고령화 시대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관련 기관, 인력의 참여를 진작시키고자 시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11월18일까지 '도서관 지혜학교'란 명으로 운영된다. 서울대 등 국공립대학과 공공도서관 15곳에서 실시한다. 고학력 은퇴인력이 늘면서 질 높은 인문교양 학습 수요... 클래식부터 OST·가요까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클래식부터 영화 OST, 대중가요까지 한 음악회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15일 임진각에서 열릴 '경기필하모닉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및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에서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이 진행하는 행사는 이틀 앞두고 1부와 2부 세부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1부에서는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정나라)'가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조정래 '천년의 질문' 2개월 만에 30만 부 돌파 조정래 작가의 신작 장편 '천년의 질문(전 3권)'이 출간 2개월 만에 3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40대를 넘어 20·30세대까지 독자층의 범위 또한 넓혀지고 있는 추세다. 12일 책을 펴낸 해냄출판사는 출간 2주 만에 주요 서점 10위권에 자리 잡은 책이 이날 기준 8주 연속 상위권에 랭크되며 이 같은 판매부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을 집필한 ... "아베 정권 '경제 도발', 가미카제식 자해 행위" "아베 정권의 '경제 도발'은 양국에 서로 적지 않은 손해를 끼칠 것이다. 한국에 앞서 일본 시민들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가미카제식 자해행위다." 한국작가회의와 국제펜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가 뜻을 모아 일본 경제 도발에 대한 문학인 성명서를 발표했다. 단체는 "3·1 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에 독립과 평화를 위해 목숨 던진 순국영혼을 기억... (볼 만한 새 책)'조선의 미식가들'·'아침 그리고 저녁' 외 미중 환율전쟁이 서막이 오른 지금, 세계 경제의 패권 다툼은 어떤 식으로 전개될까. 캐피탈 마켓 분석가로 일하는 저자는 금리와 환율에 기반해 세계경제의 향후 3년간 흐름과 방향을 짚어준다. 1980년대 일본의 추락, 1997년 한국의 외환 위기, 2000년대 유럽 재정위기, 최근 중국의 부채와 위안화 절화, 달러 패권의 역사까지. 미 연방준비제도 스탠스를 읽고 ‘달러 약세에 기반한 ... (주간베스트셀러)한일 관계 경색 불씨, 출판계 조심스레 확산 한일 관계가 정치, 경제적으로 경색되면서 이를 자세히 분석하고 찾아보려는 흐름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친일은 악이고 반일은 선이라는 식의 무조건적인 반일을 경계하는 책 ‘반일 종족주의’는 출간된지 한달이 지났는데도 뒤늦게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인터파크도서의 '2~8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이영훈 외 6명이 쓴 '반일 종족주의'는 이번 주 1위에 올랐... 판타지·미스터리·공포…올해 장르소설 판매 역대 최다 판타지와 공상과학(SF), 미스터리, 공포, 추리 등을 통칭하는 장르소설이 올해 서점가에서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예스24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5년 동안 1~7월 사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장르소설 판매량은 약 25만7000권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증가한 결과로 예스24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이다. 여름 특수를 타면서 판매량이 ... (책읽어주는기자)프린스·들국화·냇 킹 콜…LP 턴테이블로 되감는 삶 '우리나라에 하루키 '피터 캣' 같은 재즈카페가 생긴다? 판(LP) 15장만 주구장창 트는? 나 아주 멋진 단골 고객이 되고 말거야!' 아뿔사. 화단에 정강이를 세게 부딪혔다. 이런 황홀경에 취해 걷다 그만…. 멍이 남고 나서 아픔은 사라졌으나, 정강이를 찧을 당시 무릎을 탁 치게 만든 책의 상상은 여전히 가슴을 일렁인다. 문제의 책에 적힌 글은 이렇다. 가까운 미래, 한국 어딘가에 만들 ... '흑인여성 첫 노벨문학상' 모리슨, '차별 없는 하늘'로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 소설가 토니 모리슨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6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모리슨은 전날 뉴욕브롱스 메디컬센터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모리슨의 유족들은은 "지난밤 모리슨이 가족과 친구들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자신의 엄... 연극 '흉터' 석봉준 연출가 "기억 왜곡 관련 작품 쓰고 싶었다" "흉터를 시작으로 기억의 왜곡에 관한 작품들을 쓰고 싶었습니다." 석봉준 연출가는 지난 2012년 작품 '흉터'부터 인간의 기억에 관한 본질적인 물음과 질문을 연극에 담아왔다. 1일 서면으로 이야기를 나눈 그는 "'흉터'와 두 번째 작품 '기억의 숲', 그리고 아직 쓰지 못한 마지막 작품까지 '기억 3부작'을 완성하고 싶었다"며 "인간의 기억 왜곡, 그에 관한 이야기를 공포와 미스터리로 ... (인사)디지털투데이 신임 대표에 김철균 전 KERIS 원장 디지털투데이는 김철균 신임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철균 대표는 국내 대표 IT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을 거쳐 오픈IPTV 대표이사,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철균 디지털투데이 신임 대표. 사진/디지털투데이 '나의 청춘, 우리들의 청춘 ROTC' 화보문집 발간 대한민국 ROTC 출신들이 에세이와 사진을 엮은 화보문집 '나의 청춘, 우리들의 청춘 ROTC'를 발간했다. 군복무기간 단축으로 군 인식에 대한 우려가 높은 최근 상황에서, 책은 국가 안보와 헌신을 되새기는데 주안을 둔다. 50대 중반에 이른 ROTC27기 출신이 함께 뭉쳐 썼다. 직접 집필한 에세이 27편과 지난 3월 이들의 임관 30주년 기념행사 사진을 모았다. 사진에는 군...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