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Next "다른 재벌들도 무신고 통관…항공사, 세관 협조로 '프리패스' 서비스" HOME > 리콜 조치에도…벤츠 '에어백' 결함 여전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해 에어백 결함으로 일부 차종에 대해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했음에도, 여전히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백 결함은 탑승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벤츠 동호회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벤츠의 일부 모델에서 에어백 결함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좌회전 정차 중이던 트럭 우측... (현장에서)끊지 못한 '주인 없는 기업' 잔혹사 박현준 산업1부 기자포스코와 KT는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관심의 대상이다. '이번에는 최고경영자(CEO)가 자리를 지킬까' 하는 궁금증이 늘 따라붙는다. 두 기업 모두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CEO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양사는 공기업으로 출발했지만 포스코는 지난 2000년, KT는 2002년 각각 민영화됐다. 하지만 아직 대표적인 주인 없는 기업으로 꼽힌다. 양사 모두 국민연금...  회장님 가족은 명품 밀반입…청소원은 버린 샘플 들여오다 '해고' 대한항공 기내를 청소하는 노동자가 일등석 승객이 버린 고가 화장품 샘플을 상주직원 통로로 들고 나오다 해고됐다. 관세법 143조와 157조를 위반, 기내 면세물품(화장품 샘플)을 반입했다는 이유였다. 대한항공의 모그룹인 한진 조양호 회장 일가는 해당 통로를 통해 해외의 고가 명품 등을 밀반입한 의혹을 받고 있어 대조적이다. 대한항공 협력사 청소원이 반입한 화장품, 그는 ...  "회장님 들어오신다" 통보만 하면 프리패스…구멍 뚫린 세관 "H그룹 부회장도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 역시 몸만 빠져나갔고, 짐은 우리 직원들이 운반했다." 지난해 7월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대한항공 KE018편에는 조현아 칼호텔 사장과 함께 H그룹 총수 일가인 J부회장이 탑승했다. 두 사람은 VIP 전용통로로 공항을 빠져나갔고, 수하물은 대한항공 의전팀이 대신 운반했다. 일반 승객들에게 적용되는... 조현아·현민 사퇴 조치…"이미 늦었다" 지적도 조양호 한진 회장은 22일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한진그룹 입장자료 '사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여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저의 가족들과 관련된... 미운오리 코오롱글로텍, 이웅열 회장 앞에선 백조 코오롱인더스트리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이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등기임원인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2016년부터 매년 11억원의 고액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인 완성차 업체들의 고전이 이어지면서 코오롱글로텍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지만, 이 회장은 예외였다. 오너로서 책임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2일 <뉴스토마토>... 한국지엠 노사, 주말 교섭도 결렬…법정관리 초읽기 한국지엠 노사가 법정관리를 피하기 위해 주말에도 교섭을 시도했지만 합의안 도출에 이르지 못했다. 데드라인이 당초 20일에서 23일로 연기됐지만 교섭 중 폭력 행위 논란으로 양측 감정대립이 심화되면서 시한 내 교섭 타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2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이날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타결되지 못했다. 앞서 지난 21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진행... 대우조선, 정성립호 연임 성공…인사 배경 두고 잡음 정성립 사장이 대우조선해양의 키를 다시 잡으면서 이번에는 경영정상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 사장은 1년 전 정부 추가 지원에 앞서 '작고 단단한 회사'로 만들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오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조선업계 일각에서는 경쟁사들이 세대교체 등으로 재기를 노리는 것과 대조되며 정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 LG, 성장 투트랙 전략…자체 역량 키우고 외부 수혈도 적극 LG그룹이 자동차 부품 사업을 비롯해 신성장 동력 분야를 키우기 위해 대내외 역량 동시 강화를 꾀하고 있다.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인력을 결집해 시너지를 추구하는 한편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2일 전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오스트리아의 자동차용 조명업체 ZKW 인수를 조만간 마무리한다. 오는 26일 이사... (시승기)디젤엔진 장착, 연비 높인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이 절실한 과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BMW5시리즈 등과 경쟁하고 있는 고급 세단 시장은 브랜드 이미지가 고객 충성도와 판매량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은 물론 기아차의 '더 K9'이 얼마전 6년만의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이면서 형제대결도 불가피해졌다. 제네시스는 국내 대형 세단으로... 수입차 할인공세…‘제 살 깎아먹기’ 우려도 최근 수입 자동차업체들이 대대적 할인 공세에 나서면서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 추세다. 하지만 지나친 판매 경쟁 탓에 ‘제 살 깎아 먹기’ 우려가 나온다. 지난 2월 출시된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사진/폭스바겐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출시한 중형세단 파사트GT를 약 1000만원 할인해주고 있다. 전 트림에 대해 기본 10%로 할인하고 중고차를 매입... LG·소니, ‘최고의 TV’ 테스트서 삼성에 우세 LG전자와 소니 TV가 각각 55인치, 70~75인치 ‘최고의 TV’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이들을 뛰어 넘기 위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TV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22일 미국 TV 리뷰 전문 매체 알팅스(Rtings)는 '2018년 봄에 가장 구매하기 좋은 제품' 리스트를 발표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까지 출시된 55인치 TV 34개를 테스트한 결과 LG... 내년 중국 굴기 본격화…반도체코리아 위협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내년 중국 메모리반도체 3대 업체가 제품 대량 생산에 나서는 데 이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도 반도체 칩 개발에 나섰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중흥통신(ZTE)이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자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 생산 계획을 앞당기는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의 반도체 양산으로 반도체코리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 GMO 완전표시제 도입 여론에 업계 '난색'…"신뢰도 없이 가격부담만"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도입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식품업계가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한다. GMO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응답기준 20만명을 훌쩍(21만명 이상) 넘기면서 논쟁은 한층 불붙을 전망이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분리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농산물을 말한다. 몬산토, 듀폰 등 세... 요리·젓가락질·등산까지…기업 이색면접 '갸우뚱' 신선하다고 평가돼온 식품업계·주류업계의 이색면접을 두고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기업의 지나친 요구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몇몇 기업들은 기존 면접과정과 다른 이색면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해태·크라운제과의 등산면접, 샘표의 요리·젓가락 면접, 하이트진로의 음주면접 등이 있다. 해태·크라운제과의 등산면접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P-CBO 도입 추진…일자리 기업 속도감 있게 지원"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일자리창출 기업에 우선 지원하겠다"며 "속도감만큼은 제대로인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중진공이 무게를 실을 구체적 정책으로는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 도입과 목동 혁신성장 밸리 구축 등을 언급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임소감과 기관운영 ...